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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성

19세

186cm 평균

남성

가끔 운동하는 학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만큼 그는 체격이 좋은 타입이었다. 건장한 몸에 구릿빛 피부.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잘 붉어지지 않아 가끔 난감할 때가 있다고. 검은 머리는 위로 묶어 그나마 차림새를 단정히 하였다. 어릴 때부터 기른 머리라서 그런지 꽤나 소중하게 여긴다고 한다. 파마도 잘 풀리는 직모인 탓에 머리를 어떻게 손질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매는 그의 외형을 한층 더 사나워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붉은 눈도 마찬가지로. 그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은 그가 보기와는 다르게 유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테지만. 자유로운 성격을 드러내듯 오직 와이셔츠와 넥타이만을 매고 그 위에 검은 바람막이를 입었다. '가방 같은 건 필요없지않나...?' 거치럭거리는건 모두 귀찮은 그의 한마디였다. 신발은 활동하기에 편한 운동화를 신었다. 그의 성격상 뛰어다닐 일은 없지만 말이다.

외관

" 자, 천천히 천천히- 차분하게 해보자고. "

그는 한없이 느긋한 성격을 가졌다. 언제나 급한 일이라도 차분히 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도 여유를 가지게 만든다. 자신의 신조가 '느긋하게' 인 듯 아무도 그가 급하게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뛰는 모습도 보기 힘들다고 한다. 방송실은 물론이고 교실 안에서도 누워있거나, 엎드려있는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목소리 또한 차분하고, 여유로운 목소리를 가졌다.

 

" 잠깐, 컷. 다시 해보자. 다시. "

할 때만은 완벽한. '귀찮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방송부 활동을 할 때의 모습은 완벽주의자에 가깝다. 남에게 압력을 주고 싶지않아서 천천히 하자고 말하지만 빨리 끝내고 싶은 것이 그의 본심. 귀찮은 건 딱 질색이야. 그러니까 한 번에 끝내자고? 그의 요구를 그러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그의 기준이 꽤나 엄격하기 때문이다. 그는 실수도 어지간해서 하지 않는 꽤나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자만은 금물이라고, 그렇다고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지 않는 것이 그의 장점.

 

" 응? 새로운 신입생이라고? 귀찮지만, 나랑 연습이나 하러 갈래? "

은근히 친절한. 후배들을 방송부에 적응시켜서 방송부의 작업이 수월케 하는 데는 그도 한 몫을 하고있다. 모든 일을 차분히 진행하고 또 완벽하게 하는 그가 신입생 교육에 딱 맞기 때문이다. 두 합이 맞아서 다행히 교육을 받는 후배들도 만족하는 듯. 그렇기에 평판은 꽤나 좋은축에 속한다. 방송부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라고 말할 수 있다.

 

" 자기야, 나 좀 일으켜주라. 일어나기 귀찮은데 말이야... "

그는 조금만 친해지더라도 '자기'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친해지는 사교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누가 니 자기라며 질색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말이다. 이름이 외우기 귀찮아서 그렇다는 비하인드도 있지만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질색하는 사람에게 매달리는 짓궂음이 있기도 하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꽤나 장난기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격

1. 성적은 예상외로 상위권으로 문과도 이과도 아닌 예체능. 노력보다 재능의 덕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사진 혹은 영상쪽을 진로로 정하고 있다.

  1-1. 목표대학 또한 서울의 상위권 대학. 그의 성적으로는 충분히 갈 수 있지만, 과시욕이 아닌 자신의 실력 향상만을 위해 목표로 했다.

 

2. 방송부의 포지션은 카메라. 엔지니어에도 꽤나 두각을 나타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사진이라며 카메라 쪽으로 빠졌다.

 2-2. 엔지니어에 대한 지식을 눈 너머로 배워 다른 부원들을 가끔 도와주기도 한다. 아나운서는 느긋한 그의 목소리 때문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된다.

 

3. 신입 멤버 모집 면접 당시의 장기자랑에서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선배들을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었다. 그 사진은 선배들의 졸업앨범에도 실릴정도로 합격점이었다고 한다.

 

4. "땡땡이 쳐? 이왕 칠거 나도 같이치자."

 

5. 짓궂은 성격 탓에 '자기'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 징글징글하게도 '자기'라고 부른다. 반응이 재미있다고.

 5-1. 싫어하는 사람 옆에 들붙기도 취미라고.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편한 사람의 곁에서 푹 잠이 드는 것이다.

 

6. 취미는 누워있기, 쉬기, 잠자기. 참으로 그 다운 취미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24시간 잠드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생각되는 잠탱이.

 6-1. 가끔 방송실에서 퍼질러 자는 모습으로 발견된다. 가끔은 너무 푹 자서 기숙사에도 가지 않고 잠든다고

 

7. 집안의 외동아들로,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다. 이유는 '통학하기 귀찮아서.'

 7-1. 내심 부모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망도 조금은 있었지만 역시 통학하기가 귀찮아서가 이유의 80%를 차지한다.

 

8. 자신이 못하는 건 이태껏 없었다는 마음에 그가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찾으면 꽤나 승부욕에 불탄다. 느긋한 그 답지않게 주제를 열심히 탐구하는 등.

 8-1. 그런 그를 보고서 놀라는 이들도 여럿 있다. 오늘 해가 서쪽에서 뜨려고 하나... 그의 면모를 보고 내뱉는 친구의 한 마디.

특징

방송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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