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담
17세
174cm 평균
남성
외관
1.머리
a. 연한 빛이 대부분인 갈발 b. 붕 뜨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차분하지도 않은 머리. 살짝 삐죽빼죽 튀어나왔다.
2.눈
a.연하늘빛의 벽안 b.눈꼬리는 쳐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은 일자. c.눈썹도 마찬가지
3.입
a.굳게 다물린 입
4.표정과 인상
a.전체적으로 무표정의 인상 b.입을 다물고 있으면 냉미남의 미소년 느낌이 남.
5.옷
a.검은색 후드티
겉으론
[무관심한 / 반응없는 / 차분함]
1.중학교 당시 같은 학년 1 : "지나가면서 봤는데 얼마나 까칠하던지...아니, 딱 그렇게 보이잖아요? 실제도 그럴거예요. 아마."
2.중학교 당시 같은 반 친구 1 : "걔랑 말해본 적 없는데.. 그냥 조용한 같은반 아이? 맨날 책만 보던데요?"
3.최근 이사온 낯선 이웃 : "얼마 전에 떡을 돌리러 갔는데~ 아, 네. 감사합니다. 하고 가버렸어요~ 이웃이니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
표정변화가 거의 없는 얼굴, 굳게 다물린 입, 차가운 눈빛이나 경계심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그의 첫인상은 '다가가기 어렵다' '차갑고 까칠해 보인다' 였다. 실제로 처음 만난 낯선 상대에게는 자신만의 일정 선을 그어 대하였고 첫인상과 마찬가지로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 차가운 사람으로 보였다. 그리하여 사람과 충분한 신뢰를 주고 받는데엔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아닌 특정 몇 명만 오래 머물고 존재하였다. 그는 무관심한 사람이다. 매년마다 해오는 반장선거, 당번 일, 시험 성적과 같이 누구나 반응할만한 일에도 차분하게 특정한 변화 없이 지나치거나 조용히 해내곤 하였다. 주위에 자신과 반대로 크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볼 때에는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호들갑은..'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때, 반응이 없다는 것은 먼저 나서서 행동하거나 도맡아 하는 일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흘러가는 유유한 강물처럼 주위에 녹아들어 없는 척 하며 지낸다는 것. 만약 면대 면으로 누군가 자신에게 부탁하거나 말을 걸며 건들 때에는 나름의 예의를 지켜 약간의 반응을 보이긴 했다. 아무 반응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무심한 얼굴도 나름으로 표정을 풀며 답하였고 단순히 타인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얌전히 해결하려는 뿐이었다. 눈에 띈다면 귀찮으니까.
속으론
[은근 친절한 / 겉과 속이 다른 / 표현하지 않는]
1.중학교 당시 친했던 친구 1 : "걔 살짝 그거라니깐? 그...츤데레?"
2.옆집 아주머니 : "담이? 내가 얠 10년 넘게 봐왔는데..절대 나쁜 애 아냐~"
3.자주 뵌 서점 직원 : "조금만 웃으면 모두가 좋아할만한 사람인데..,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알지."
흔히 말하는 츤데레. 그가 들으면 분명 표정을 찡그리고 기분나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을 거지만, 그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랬다. 지금까지는 차가운 사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으로만 보였기에 약간의 다른 행동도 더욱 극적으로 보인 탓이기도 하였지만, 실제로도 평소의 인상과는 다르게 그와 특정 인연과 소속감이 있는 상대라면 첫인상은 정말 첫인상일 뿐, 그를 친절한 사람이라 생각할 것이었다. 단순히표현을 안하고 못할 뿐.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이나 옆집 아주머니께서 무거운 짐 혹은 장바구니를 들고 버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제가 들어드릴게요.' 라고 먼저 손을 뻗으며 묵묵히 목적지까지 들어다 드린 것부터 시작해서 사소하게는 체육 시간에 지친 친구에게 물 한 잔 건네거나 주인을 잃은 지갑을 우체통 속에 넣어놓는 등의 모습으로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상식과 친절을 습관처럼 몸에 배고있는 심성이 착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한 번의 불만이 있었다. 체육으로 지친 친구가 물좀 줘~ 라고 했을 때, '네가 떠먹으면 될 것을..'하며 밉지않게 생각하며 말하길 잠시. 그럼에도 친구가 원하는대로 물을 챙겨주었다. 아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통해 겉과 속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러한 일들에 고맙다는 칭찬을 받아도 그저 고개 한 번 끄덕. 칭찬은 부끄럽고 낯설다. 상대가 만약 주위의 친구라면 말을 덧붙여 '앞으론 내가 안 해줄 거야. 네가 알아서 해.'
그럼에도 부탁하면 다시 도와줄 것이 다반사다.
실제는
[동경하는 / 감수성이 풍부한 / 순정파]
1.중학교 당시 친했던 친구 2 : " 매일 읽는 책들이 전부 로맨스인걸 보면...엄청 좋아하는 거 같던데"
2.영화관 옆자리에 앉은 행인 : "그렇게 슬픈 영화도 아니었는데..엄청 울더라구요. 세상 무너진줄;"
3.옆집 누나 : "벌레 한 마리 못 죽일만큼 정이 많아요. 참 순수하죠~"
책을 좋아하는 그가 제일 선호하는 장르는 로맨스. 영화를 볼 때에도 제일 먼저 보는 장르는 로맨스. 노래도 애절한 가사의 사랑노래. 그는 은근 순정파다. 비록 소비하는 입장에서 선호하는 것은 비극적인 로맨스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자신도 운명적 사랑과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를 꿈꿔오고 있으며 내심 기대도 하고있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네가?'라고 할 것이 분명할것이다. 그러나 어릴적부터 사랑 이야기 만큼은 감수성이 풍부했던지라 조그마한 감동에도 눈물을 한바가지씩 쏟아내며 슬퍼하는 사람인걸 알면 누구나 납득할 것이었고 이해할 것이다. 친구들의 사소한 일상 이야기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은 그의 취향이 아니었으나, 연애사라면 그나마 일정 흥미를 보였다. 책을 읽고 있을 때에도, 평소라면 책을 덮지 않은 채 '말해봐.'라고 하였을 것을, 연애 이야기는 누구보다 먼저 책을 덮고 '그래, 무슨 고민이야? 말해 봐.'라고 귀를 쫑긋하며 들을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언제나 늘
모든 말 한 마디에도 신중하고
자신에 관한 것은 어길 수 없는 자신만의 철칙으로 철저하게
일찍 철이들어 생각, 행동, 그 모든 것을 현실적으로
성격
00.He is
-Birthday. 1월 4일
-Birth Flower. 히아신스(Hyacinth) / 차분한 사랑
-Constellation. 염소자리
-Blood Type. O형
01.Family
a. 아버지, 어머니, 쌍둥이 누나 그리고 자신. b. 그가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와 쌍둥이 누나 / 아버지와 그. 이렇게 떨어져 살고 있다.
c. 이혼 후부턴 어머니와 사이가 어색해져 연락을 잘 하지는 않지만 누나와는 가끔 통화를 한다거나 문자를 자주 주고 받으며 연락을 하고있다. d. 아버지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유일하게 얼굴을 마주하는 아침에도 옆집 아주머니만큼도 못하게 어색한 기류로 서로를 대한다.
02.Habit
a. 책읽기
-주로 로맨스 또는 비극 위주로 읽는다. 말고도 책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타입.. 주말마다 도서관에 가며 매주 일요일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구경하거나 사는 것도 절대 잊지 않는다. 현재 읽고 있는 작품은 '폭풍의 언덕'
b. 시 외우기
-신입 멤버 모집 면접 장기자랑에서도 한다는 게 시 낭송이었을 정도로 머릿속에 시 두 편 정도는 달달 외우고 있다.
03.Like
책 / 도서관 / 조용한 곳 / 밀크티 / 마카롱
방송부
-처음에는 중학생 내내 좋아했던 옆집 누나가 오림고의 방송부에 들어갈 거라는 말만 듣고 똑같이 오림고에 진학해 방송부에 지원했다.
-방송부에 들어와보니 누나는 전학을 가고 없는 상태..
-처음에는 좌절했지만,
생활하다보니 은근 재밌고 사람들도 좋아 만족하며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방송부의 특성 상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내보인다는 것이 제법 마음에 든 모양.
늘 들고다니는 연하늘색 목걸이
-자신의 쌍둥이 누나가 16번째 생일로 준 선물
04.Hate
더럽고 지저분한 것 / 유령 / 질병 / 미신(특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