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부 명단

이 운
17세
188cm 82kg
남성
외관
짧고 숱많은 옅은 분홍색 머리는 반듯한 이마를 살짝 가리고 있으며 뒷머리도 목덜미를 덮지 않게 짧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진한 눈썹에 강아지처럼 순한 눈매를 가지고 있다. 진한 눈썹에 순한 눈이 어우러져 다정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눈 색은 시원해 보이는 하늘색 눈. 지적으로 보이는오뚝한 코에 모양 좋은 살짝 큰 입. 따로 바르는 립 제품이 없음에도 보기 좋은 색을 가지고 있고 위 입술보단 아랫입술이 조금 더 도톰하다. 살짝 고집 있어 보이는 단단해 보이는 턱은 얼굴을 전체적으로 단정하게 만들어준다. 체육계가 어울릴 다부진 몸매로 보기 좋게 벌어진 어깨와 상대적으로 가는 허리는 그의 취미가 수영임을 유추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남고생이라면 무릇 교복의 어느 한 구석은 얼룩이 있거나 구멍이 나있거나 할테지만 깔끔한 성격을 가졌는지 그의 교복은 어제 산 새 옷처럼 항상 깨끗하고 다림질이 되어있었다. 바지의 길이는 복사뼈를 가리지 않았으며 신발은 항상 나이키에서 나온 흰색 운동화를 즐겨 신었다.
낯가림 * 여유로운 * 둔한 * 꾸밈없는
낯가림과 수줍음이 조금 있는 편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을 10년 지기처럼 대하지는 못하지만,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놀리기도 하고 활발하게 까부는 타입.
그러면서도 정이 많은 성격으로 사람 간의 인연을 쉽게 끊지 못한다. 그 때문에 친하지 않은 반 친구들이나, 얼굴만 아는 친구의 친구들에게 이용당한 적이 여러 번 있으나,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었다고 생각하여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행동에서 말투까지 여유로움이 넘친다. 아무리 급한 상황이어도 여유를 잃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한다. 이런 태도 덕에 본 나이에 비해 본 나이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이곤 한다. 가끔은 세상 모두 산 할아버지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는 몸에 난 상처에도, 마음에 난 상처에도 둔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지하는것이 매우 느렸다. 눈으로 상처를 보기전까지는 상처가 생긴지도 몰랐고, 누군가 옆에서 짚어주지 않는이상 남이 코 앞에서 자신을 헐뜯어도 그게 헐뜯는 말인지 아닌지 구분조차 하지 못했다. 옆에서 보기엔 매우 답답했지만 본인은 눈치가 빠르면 눈치채지 않아도 좋을 귀찮은 일도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는지, 둔한 자신을 꽤나 좋아하는 눈치였다.
말을 참 꾸밈없이 말한다. 언변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뜻으로, 무뢰한 말을 내뱉는 짓은 하지 않는다. 조리 있게 말하는 건 본인이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내용이라도 본인의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를 선택한 듯. 말 재주가 없다 보니 거짓말도 못하게 되었다.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반강제 적으로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 되었다.
성격
0. 생일은 5월 16일 탄생화 조팝나무 :: 선언, 탄생석 에메랄드 :: 행복, 행운
1. like 음악, 수영, 예능 프로
dislike 셔틀, 장기자랑, 치즈버거
2. 아버지가 잘 나가는 사업가로, 집안이 제법 부유한 축에 속한다.
3. 취미는 음악 듣기.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좋은 반응을 받으면 기뻐한다. 음악 듣는게 취미이지만 조금 안타깝게도 본인은 심각한 음치이다.
4. 부모님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과 살고 있다. 어릴적부터 괴롭힘을 많이 받고 자라서, 형제간에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5.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며, 반말은 친한뒤 허락을 맡고나서 사용하는 편이다.
6. 어릴적부터 취미로 수영을 배웠다. 선수급은 못되지만 취미로써는 잘 헤엄치는 편.
7. 현재 없는 눈치 있는 눈치 다 끌어모아서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후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8. 신입 멤버 모집 면접 때 장기자랑으로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번도 안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불렀다. 불렀다는 표현보다는 읽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정도로 음정 박자는 형편 없었지만, 아나운서 같은 발음으로 단 한번도 틀리지 않고 노래를 전부 부른것에는 모두가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