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 배려심 / 긍정적 / 이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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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존심이 높고 나서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를 오래 전부터 주변에 두었더라면 모두가 아는 큰 성격이었다. 지금보다 더 어릴 적엔 허풍만인 자존심이었으나 으레 나이를 먹으면서 철이 들며 거품이 빠지듯, 현재는 올곧은 길로 모두를 이끌 수 있는 힘으로 환원되었다. 팀원을 단합시키고 힘을 돋구어 주는 것엔 강하나, 머리쓰는 일에는 약해 일의 효율에 도움이 되는 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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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교육받았다기 보단 본래 제일 뚜렷하고 자신만의 성격인듯 배려심이 모든 행동과 말에 가득했다. 그가 항상 되내이는 배려와 간섭은 한 끗 차이라는 생각때문에 적당한 배려가 호감을 자주 사는 듯 하다. 이 배려심은 상대방이 누구든간에 나타나는 성격이기 때문에 일을 벌리는ㅡ 것에도 탁월하다. 엄마의 말로는, 단순 오지랖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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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얼굴에 걸린 미소처럼 그는 아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실패에 있어서도 절대 타인을 탓하지 않으며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까지 갖추었다. 그러나 그만큼 한 번 겪는 좌절이 오래가지만, 자신의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큰 일이 아니라면 계속해서 발목잡는 일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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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인 부모 아래에서 자랐지만, 꿋꿋하게도 이상을 바라보며 자랐다. 더 활기차고 행복한 미래. 그는 광고에나 나올법한 이런 말에도 힘이 있다며 좋아하곤 했다. 가끔 지나친 이상을 꿈꿀 때도 있지만 그의 부모님이 브레이크가 되어 주는 듯. 그에게 부모는 너무 큰 이상을 품는 것이 지금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비례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으나 그는 딱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진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