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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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한없이 조용하며 책읽는 모습이 많이보여 보통 사람들이 그가 여유롭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에게 맡겨지거나 책임져야할 일이 생길 때는 모든 우선순위를 미루고 그 일에만 몰두해 그 모습에 조금 충격받는다.

어느정도 어물쩡하게 넘어가도 되는 일이라도 그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일을 놓지 않는다. 너무 과할 때는 몸에 무리가 올 때도 있어 주변 사람들은 그를 말리지만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다.

"완벽하지않으면 의미없잖아."

이런 모습에 몇몇사람들은 무섭다고 할 정도이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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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느 로판소설 작가님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덕후로 그의 책장에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모아둔 소설책이 한가득이다.  (취향은 남자주인공이 집착하거나 후회하는 모습이 있는 나름 피폐한 내용이다.)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나 취향의 소설이 나오면 무조건 산다.  소설리뷰는 1화당 1번씩 꼭 쓰며 작가님에게도 일년에 여러번 팬레터를 보낸다. 독자 이벤트도 많이 참여하느라 그의 통장은 언제나 텅장이다. 주변사람들의 그의 그런 행동을 남자답지 않다며 꾸짓으나 그는 "요즘 세상에 남자여자가 어딨어요. 좋아하는걸 좋아한다고 표현도 못해요?" 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로맨스 소설이 보고 싶다면 그에게 추천을 구하거나 책을 빌려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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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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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깊게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부탁을 하거나 그가 무슨 행동을 하기 전에 행동 후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을 한다. 말, 행동 전에 생각하느라 신중함이 묻어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이 심하다. "기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멋대로 만지면 고장나는거 아니야? 방송기계가 얼마나 비싼데 그걸 물어낼려면..."  물질적인 무언가를 사용하거나 금전적인 책임이 있을 경우가 더 심하다. 때문에 과감하게 무언가를 도전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며 실수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려깊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혹시나 상처입을까 자신의 언행을 걱정하며 행동한다. 

 

[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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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많이탄다.  그는 사소한 장난이나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을 접했을 때 쉽게 당황하거나 수줍어한다. 그의 흰 피부 때문인지 그가 부끄러움을 타거나 흥분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유독 잘 보인다. 몇몇의 사람들은 그의 그런 모습이 재밌는지  더 자극해 놀릴 때도 있지만 너무 놀리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심하면 울 때도 있으니 말이다. "지금, 뭐라고 했어?"  상황에 따른 농담이나 자잘한 장난이라면 그도 꺼리낌 없어 하지만 너무 악질적인 장난은 정말로 싫어한다. 너무 지속적인 장난이나 악질적인 짓을 할 경우 그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